[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안동과학대(총장 권상용) 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등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난다.
이와 관련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학년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특성화 사업으로 실시하는 ‘ASC-STAR 글로벌현장학습’ 간담회가 최근 안동과학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대학 총장 및 파견학생 16명과 담당자 등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학년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특성화 사업으로 실시하는 ‘ASC-STAR 글로벌현장학습’ 간담회가 안동과학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과학대 제공)
30일 대학에 따르면 13년 연속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여하게 된 안동과학대는 이번 현장학습 사업으로 미국 브롬필드 대학(Bloomfield College) 및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 총 6명을 파견 확정 했다.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ASC-STAR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캐나다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에 총 10명도 파견하게 됐다.
대학은 이번 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 경험 및 관련 분야 전문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 사후관리부터 다국적기업·해외취업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해외취업완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대학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학생들의 현지어학능력향상과 해외적응력 제고를 위해 학생맞춤형 어학 교육, 전공실무교육, 파견 전 문화·인성·안전에 관한 사전 교육, 1대1 심리검사 등을 지원했다.
최종 선발 학생들은 올 연말까지 16주간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어학수업 후, 전공과 관련한 산업체 현장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권상용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사고의 폭이 한층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동과학대는 13년 연속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선정, 2015~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2년 연속 경북 지역 1위 등 재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에서의 실무교육과 경험을 쌓게 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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