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IFEZ글로벌센터에서 IFEZ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체험 강좌’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영종, 청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의 그릇 녹청자에 대해 강의하고 직접 녹청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강좌를 실시했다. 총 4주차로 이루어진 강좌에서 외국인들은 매주 호리병, 접시 등 다양한 생활자기를 만들어 보고 녹청자의 특징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그릇 녹청자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
강좌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지만 녹청자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됐고 인천의 전통 그릇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전통문화강좌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주 외국인들이 일회성 문화체험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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