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공원 공중화장실 15개소 여자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 경광등이 울리며 자동으로 112 상황실로 연결된다.
또한, 이 비상벨은 원격 점검 및 조치가 가능해 효율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시민열린화장실, 남산 온누리 화장실, 미곡시장 화장실 등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 등 15개소 공중화장실 세면대 부근에 설치됐다.
성만제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아산시는 관내 위치한 공원 공중화장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점차적으로 설치장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운용하는 개방화장실, 공용화장실에도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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