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부문 최우수작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공모 결과 창의력과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난 총 3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포스터 부문 15작품, 웹툰(카툰) 부문 15작품, UCC 부문 5작품이다. 시 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 647명의 많은 학생들이 응모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작은 동양초 5학년 박주연, 덕명여중 3학년 김지아, 부산예술고 2학년 김도연 학생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 웹툰(카툰) 부분 최우수작은 분포초 6학년 허정원, 토현중 2학년 이효림, 브니엘여고 2학년 제영주 학생의 작품이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UCC 부문 최우수작은 당리중학교 3학년 백지원 등 학생 5명, 신도고등학교 1학년 최재원 등 학생 2명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포스터 부분 최우수작 김도연 학생의 작품은 여학생이 담배스프레이를 자신의 얼굴에 뿌리는 장면을 표현하면서 ‘당신에게 어울리는 냄새가 아닙니다’란 글귀를 넣어 아이디어와 작품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익 연구관은 “올해 출품작들은 작품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완성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작품 수준이 전체적으로 상향됐다”고 심사평을 했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공모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우리 교육청 금연 홍보물로 활용하고, 일부 작품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전에도 추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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