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선·후배 단원들이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교류의 시간도 갖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했다.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피예스 봉사단의 ‘홈커밍데이’는 이같은 취지에 맞춰, 해피예스 봉사단 출신의 선배들과 현재의 봉사단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연례 활동이다.
올해는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를 따는 봉사활동으로, 봉사단원 120명은 이른 아침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 위치한 과수 농가를 찾아 총 350주의 사과 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 해피예스 9기는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볍고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해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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