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규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 대구시내 학교 학생 책걸상의 반 가까이가 13년 이상 낡은 것을 사용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창규 대구시의원(교육위원장)은 14일 있은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책걸상 중 13년 이상된 것이 39%에 달해 학생 건강과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개선책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학생 체격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책걸상은 수리해 재사용하고 있거나 13년 이상 노후된 것이 많아 학습 효율을 저하시킴은 물론, 학생 건강과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조속히 교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배 의원은 지난 2015년 행감에서도 학생 키 성장에 따른 맞춤형 조절식 책걸상 교체를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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