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롯데마트가 포항 두호동에 대형마트 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예정점의 주차장을 갑자기 사용하지 못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주민들은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며 “마트 허가를 위해 도와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너무한다”는 입장이지만, 롯데 측은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1월 경북 포항시에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개설 등록을 위한 신청을 했다. 이번이 7번째로 롯데가 한 곳의 마트 입점을 위해 7번이나 동일 지자체에 신청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진다.
입점위치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복합상가호텔 내이며 건물은 이미 지난 2015년 3월 준공됐다.
포항시는 이번에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의견을 들었지만 2/3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반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인해 마트 건물은 준공 이후 2년이 넘도록 빈 상태인데 주차장이 있어 인근주민들이 그동안 이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주차장에 시건장치가 되는 등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인근 도로와 동네 골목은 주차난을 겪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호텔내 예식장 손님 등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한편, 롯데마트 두호 예정점 건물은 지난 11월 (주)STS개발에서 코람코로 인수됐으며 롯데 측은 이를 임대받아 다시 대형마트 사용허가를 위해 조만간 포항시에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ilyo07@ilyo.co.kr
주민 “그동안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vs 롯데 “안전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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