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락 교수 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는 이 대학 이규락 시각디자인과 교수(사진)가 ‘2017 Worldwide Logo Design Award(이하 WOLDA)’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WOLDA는 로고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200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돼, 현재는 독일 국제디자인 연구포럼(The International Editorial-Design and Research Forum)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2017 WOLD는 39개국에서 515개의 로고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이 교수는 핸드메이드 인형협회를 위해 프로보노로 작업한 ‘두 손의 축복’이란 로고 디자인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작품 ‘두손의 축복’ 사진=계명대
작품은 두 손의 형태를 이용해 두 손으로 만들어가는 인형의 얼굴을 단순하면서도 친근하게 형상화해 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수상작들은 WOLDA Annual 2017로 출간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규락 교수는 서울대 산업디자인 공예 전공을 졸업하고 영국 Kingston University에서 Graphic Communication MA를 졸업,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G20 심볼 공모 대상,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아이덴티티 부분 대상, 덴마크-한국 수교 55주년 엠블렘 공모대상, 서울 국제디자인공모전 특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계명문화대, 신년 교례 예배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지난 2일 오전 대학 쉐턱관 벽오홀에서 정순모 법인 이사장과 박명호 총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6주년 신년 교례 예배를 개최했다.
박명호 총장은 “새해에도 우리가 넘어야 할 크고 작은 산들이 우리 앞에 서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서 성심성의를 다해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지극한 성실함이 천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지성능화(至誠能化)의 정신으로 새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과제들을 용기있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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