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왼쪽)이 자동차과 대한 복수학위에 대해 협의한 후 샤먼화천섭외대학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산대학교
[경산=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호산대학교는 최근 중국 대학과 복수학위 수여 및 공동학과 확대 운영 방안을 협의하는 등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호산대는 중국 대학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푸젠성 샤먼시 소재 샤먼화천섭외대학과 협의해 자동차과에 대해 복수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복수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샤먼화천섭외대학 자동차과에서 1년간 공부한 학생들이 호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학당에서 3개월 이상 한국어를 배운 후 호산대 자동차과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또 호산대는 샤먼화천섭외대학 방문에 이어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 재세금융직업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뷰티과의 교육과정을 개편해 복수학위를 수여하기로 협의하고 교환학생들에 대한 면접도 실시했다.
아울러 호산대는 허난성 재세금융직업학교 방문을 마친 후 상하이 찌아싱수수전업학교에서 자동차과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가졌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학설명회에서 만난 학생들의 진지한 자세와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호산대에서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유학생들을 위한 전용식당 운영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유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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