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데이터 분석시스템 실행 화면.
김해시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시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GIS 데이터분석시스템’ 활용 교육과 빅데이터의 기본 개념 및 공공행정 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GIS 데이터분석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선정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위치 정보를 가지고 있는 행정데이터를 밀도분석, 핫스팟분석, 반경분석 등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
김해시는 2017년 본 시스템을 도입해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후보지 분석, 불법 주정차 단속 현황 분석 등에 활용했다.
인구·안전·복지 등 8개 분야 250여개 행정데이터를 수집·탑재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해 공무원이 직접 업무에 활용토록 공개했다.
이번 교육은 ‘국·공립 어린이집 분포’라는 주제로 직접 분석해보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시스템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마인드 함양을 위해 빅데이터 개념과 공공행정 분야 도입 사례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같은 데이터라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새로운 해답이 보일 수 있으니, GIS 데이터분석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시점으로 정보를 대하고 참신하고 과학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숲체험장 숲반 공개모집
유아숲체험장 숲반 운영 모습.
김해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장 숲반을 공개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장 숲반은 정기적으로 숲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숲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 및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으로 유아의 전인적 상장 발달을 돕는다.
정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숲반을 편성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운영하며, 시는 장소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숲해설가를 배치해 숲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분성산 생태숲과 금병공원, 반룡산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운영될 숲반 주1회, 21개 반 총 42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요건은 김해시 소재 주1회 정기적으로 참여 가능한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이며, 15명 내외로 숲반을 편성할 수 있다.
2명의 교사가 2시간 이상 숲 활동을 보조할 수 있으면 어느 기관이나 숲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김해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2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김해시청 산림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용역 실시
김해시는 주거환경 향상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한다.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경과된 비의무관리대상(소규모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설비의 위해요소를 사전 조치하는 게 골자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소규모 공동주택에 안전점검 용역비 전액(동당 4백여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우선적으로 내진설계가 미적용된 1988년 이전 신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안전점검 용역 신청은 14일까지 접수하며, 대상 단지 선정 후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3~5월 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의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고자 노후화된 단지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며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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