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건설현장 화재·폭발사고예방을 테마로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사진)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은 가정과 사업장 구성원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유도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림산업 부산국제금융센터복합개발 2단계 현장에서 실시된 이날 안전점검에는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직원 및 사업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현장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주제로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진행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공정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재해 예방대책도 모색해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온열팩,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전개해 현장 노동자의 안전의식 고취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화재 등 취약시기에는 화재감시자 배치 등 기본안전관리체제가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사업장의 기본안전관리체제를 정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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