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전 국민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가족고객을 위한 온정 가득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인 16일과 17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일원에서 펼쳐진다.
‘미션 윷놀이’, ‘게 섯거라’, ‘무료입장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고객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윷판의 각 자리마다 미션을 부여한 ‘미션 윷놀이’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꼭 해봐야 할 재미있는 게임이다.
윷놀이를 새롭게 변형했는데 먼저 골에 들어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은 같지만 윷판의 각 자리마다 지정된 미션을 통과 해야만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각각 5번의 던질 기회가 주어지고 서로의 미션을 인정해 줄 두 남녀 진행자가 적잖게 싸우며 웃음보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루미아 행사 이벤트 내역.
‘게 섰거라’는 박 터트리기와 농구가 조합 된 게임이다. 청팀과 홍팀의 대결구조로 골키퍼는 망태기를 메고 정면만을 주시해 꽃게처럼 양 옆으로만 걸을 수 있다.
상대편은 부지런히 망태기에 공을 던진다. 승자는 상대편 망태기에 많이 모은 사람의 것이다. 여기서도 진행하는 쌍둥이들의 귀여운 방해 작전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레크리에이션 행사, 매시 10분마다 펼쳐지는 광장 파티타임까지 온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한편, 행사기간 중 ‘일루미아’는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자는 모든 ‘황금개띠’와 한복을 입은 어린이(13세 이하)다.
또한 부경지역에 정착한 새터민 100명을 무료 초대한다. 외국인 방문객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만 제시하면 공원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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