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올 연말까지 독거 고독사 고위험군 중장년 및 저소득 부자가정 50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온기 한 끼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대구시 최초로 다사읍 ‘친정맘마’, 논공읍 ‘중앙채소반찬’, 옥포면 ‘천년나무반찬’, 현풍면 ‘율마마 정성맛찬’ 등 4개 후원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반찬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담당자들이 매주 해당 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식사 혜택을 받지 못했던 독거 중장년 1인 가구와 아버지의 경제활동과 어머니의 부재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부자가정에 주 1회 밑반찬 지원으로 고독사 예방 및 영양상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김문오 군수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신속히 발굴·지원하며, 특히 복지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위기 상황에 노출되는 세대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