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안산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
안산시는 지난 13일 환경정책과 주관으로 풍도 야생화 단지 생태조사를 실시했다.
안산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진행된 이날 조사는 생태보전가치가 높은 풍도의 생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생태자료 구축과 효율적인 관리로 자연환경 보전업무 활용과 생태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 참여한 생태전문가인 최한수 박사는 “풍도바람꽃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안산시 풍도만 서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복수초, 노루귀, 풍도바람꽃, 꿩의바람꽃, 풍도대극이 발견됐으며 탐방객의 사진 촬영을 위한 자연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 부착, 공공근로를 통한 탐방객 계도 및 야생화단지 관리 교육 등도 실시됐다.
최관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야생화의 보고인 풍도의 정기적인 생태조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실시
안산시 상록수 ․ 단원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장려사업으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은 주로 임신 전에 질환을 갖고 있었거나 예상치 못한 엄마와 태아의 질병을 임신 중에 동반하는 임산부가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양막의 조기파열·태반조기박리 관련 질환을 동반해 치료를 받았을 때 소요된 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위에 명시된 5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은 출산 산모로 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가정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 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률 차액, 환자특식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되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병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 단원보건소,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교육 실시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13일 감염병 신고의무자인 의료기관 종사자 23명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진단 및 신고체계 교육과 유흥주점 영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와 유흥주점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성매개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한 정기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정감염병 진단 및 신고체계 교육은 ▲감염병 감시 및 신고의 중요성 ▲감염병 분류·신고기준과 신고범위 ▲감염병 자동신고 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신고기준과 감염병별 신고 매뉴얼에 대해 정확히 인지해 감염병 발생시 신고누락 및 지연신고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단원보건소 감염병관리 BAND’ 네트워크를 개설해 감염병 진단·신고 기준 등 변경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보건소와 의료기관간 실질적인 소통체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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