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후보는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아 “새마을운동의 3대 발상지인 구미 상모사곡동과 청도 신도리, 포항 기계면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 순례길을 조성하고, 성지화해 새마을운동을 세계 최고의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한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사진=이철우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 후보의 이날 행보에는 구미를 비롯해 김천, 칠곡, 성주지역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시장·군수후보와 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했다.
이 후보는 자리를 함께 한 시장, 군수 및 광역의원 후보들에게 “당선이 되면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평소 박정희대통령을 복무 귀감을 가르쳐 주는 공직 이정표(里程標)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는 국회의원 시절에도 틈틈이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았으며, 정부 세종로 청사에 있는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휘호를 공직생활의 사표(師表)로 삼고 있을 정도인 것.
이날 박 대통령 생가방문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백승주 의원(구미갑)과 이양호 구미·김응규 김천시장 후보, 백선기 칠곡·이병환 성주군수 후보 등 기초단체장 후보와 나기보·이순기(김천), 이태식·윤창욱·김상조·장영석·변우정·김봉교(구미), 강만수·이수경(성주), 곽경호·김창규(칠곡) 광역의원 후보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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