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육감’ ‘좋은교육감 후보’ 추대 등 범보수우파 대표후보 자리매김
- “포항에 道 단위 수학문화관 건립, 울릉군에 수능시험장 두겠다”
- “꼭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으로 유권자 표심 얻을 것”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임병섭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17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예년과 다르게 출마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이다. 이에 전국에서 얼마 남지 않은 보수진영 교육감마저 빼앗기는 것이 아닌가하는 교육계 및 보수층의 목소리가 크다”라며, 우려를 확대했다.
이날 임 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출마선언부터 지금까지 줄곧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힘써왔다”라며, “그 일례로 권전탁 (전)후보와 단일화를 이루어 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올 3월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에서 추천한 ‘우리교육감’으로, 지난 14일에는 범시민단체연합으로부터 ‘좋은교육감 후보’로 추대되는 등 범보수우파를 아우르는 대표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임 후보는 “하지만 그간 선거운동 과정에서 참 감내하기 힘들 정도의 각종 네거티브 공세가 상대후보 측으로부터 진행돼 왔지만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체의 네거티브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 정정당당한 정책대결로 남은 선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임종식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임 후보는 이날 포항·울릉지역 정책공약도 발표했는데, 그는 주요 공약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및 중장기적으로 ‘학교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수립, 포항에 도(道) 단위 수학문화관 및 권역별 메이커센터 설치, 포항지역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극장 설치, 울릉도 수능시험장 상설화 등”을 내놓았다.
임종식 후보는 “큰 틀에서 포항을 53만 도시에 걸 맞는 교육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약속하며, “꼭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공약으로 유권자 여러분들의 표심을 얻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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