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고분은 모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입찰신청은 다음달 18~19일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받으며,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입찰신청시에 입찰금액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하게 된다.
(사진=LH 대구경북본부 제공)
25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일반상업용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 공급으로, 첫 분양시에 평균 177%의 높은 낙찰률을 보인 바 있어 그 투자열기를 계속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된다. 규모나 가격면에서 상업용지가 다소 부담스웠던 투자자들은 근생용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산하양 택지개발지구는 대구가톨릭대 뒤편에 48만1630㎡규모, 4999가구을 수용하는 친환경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해 6월에 조성공사 착공, 문화재조사 및 철거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약 2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인근에는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으며, 북측 1km 위치의 경산지식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촉망받고 있다.
지구 남측에는 경부고속도로(경산IC), 북측에는 대구포항고속도로(청통와촌IC)가 인접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동사업지구와 접해 공사중으로 대구 및 주변지역으로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연장으로 대구지역 접근성이 현저하게 향상되는 점도 큰 장점이다.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월 말까지 사업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된 대구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 네트워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총 7개단지로 계획돼 있다. 이중 3개블록은 이미 매각됐고, 특히 우미건설(2블록, 737가구)과 호반건설(1블록, 655가구)은 올해내 아파트분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구내에 유·초·중·고등학교도 모두 예정돼 교육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경산하양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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