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장과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추진 배경과 지역 전체의 도시 쇠퇴 현황과 도시잠재력 등 진단하고 도시재생사업의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부처의 사업을 담아내는 사업인만큼 부처협업을 강화시키고 관계부서에서는 부처협업 사업의 후보지를 제시하고 선정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영천 별빛나이트투어 뜨거운 인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 프로그램 ‘영천 별빛나이트투어’가 연일 예약마감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2회 실시한 일반나이트투어는 포항과 대구 지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영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일반 나이트투어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 임고서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등을 관람하고 승마, 서바이벌게임,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여기에 계절별 농촌체험까지 할 수 있다.
야간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별자리강좌, 청사초롱파티 등이 진행된다.
오는 26일 호국나이트 투어에도 12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호국나이트투어는 육군3사관학교와 국립영천호국원과 협력해 호국정신이 깃든 영천을 알리기 위한 체류형 상품으로 병영체험과 안보교육을 통해 호국역사를 배울 수 있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연계해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빛나이트투어를 통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영천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8 영천 채용 한마당 개최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지역의 대학생들과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영천 채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구직자는 물론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 지역대학과 학생들과 21개 기업체가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60여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었으며,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수가 300여명에 이르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의식행사를 간소화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업면접은 물론 고용정책 홍보, 이력사진 촬영, 기업정보 제공 등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행사가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청년 취업시장에서 기업과 구직자 간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지원, 청춘카페, 취업캠프, 취업알선 등 다양한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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