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선언 기자회견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지역 학부모와 가족 등 1202명은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은 실종아동지킴연대 박혜숙 대표가 낭독했다.
지지선언에 참가한 이들은 먼저 “지금 학교 현장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학력의 하향평준화, 왜곡된 인권교육, 교사와 사제 간의 깊어지는 갈등을 비롯, 심지어 남과 북이 대치하는 휴전 상황에서 심각한 이념 논쟁의 장이 되어버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들은 “이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의 평범한 시민이자 학부모인 우리는 이 모든 교육현장의 폐단을 막아내고 학교를 재정립해 시대에 맞는 4차산업 교육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김성진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등은 이날 김성진 부산시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이들은 먼저 김성진 후보가 제4차 산업시대의 창의 융합형 유능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등은 “김성진 후보는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 고등학교 국어교사에 이어 대학교수까지 됐다. 이런 김성진 후보의 삶의 궤적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을 심어준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4차산업 시대의 롤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란 점도 지지의 이유로 거론했다.
이들은 “부모의 소득격차는 학력격차로 이어지고 학력격차는 대학입시와 직업 선택으로 직결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가정 형편상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보내야 했던 김성진 후보는 사교육비 지원하나 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는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교수까지 된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통해 학력격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후보가 학교 내 약자의 눈물을 씻어줄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도 이유가 됐다.
학부모 등은 “김성진 후보는 학창시절 풀빵 장사를 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했다. 그러기에 경제적 약자의 아픔과 불평등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특히 그는 학교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불평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폭력과 갈등을 해결해 줄 수 있고, 교사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란 것도 지지선언의 이유가 됐다.
이들은 “김성진 후보만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막아내고 서로를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 뒤 “김 후보가 실추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도록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성진 후보가 올바른 역사관을 지녔고, 청렴한 인물이란 점도 빼놓지 않았다.
학부모 등은 “김성진 후보만이 전교조의 이념교육에 맞서 올바른 역사관과 자유민주주의적인 가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그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성실과 정직으로 부산대 인문대학 학장까지 됐다. 작은 권력만 가져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혈안이 된 오늘날의 세태와 분명히 구별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회견 말미에 “이 같은 이유로 우리들은 학교 교육을 망치는 이념논쟁을 끝내고 자녀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 정의와 올바름, 인성과 겸손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어 줄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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