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 30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부 장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덕군은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이 지난 2017년 추진한 규제개혁사업을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규제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투자 기반조성, 지자체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안전부 평가지표와 5개 도 자체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다.
영덕군은 지난해 제2농공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해 기존 60%였던 건폐율을 70%로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개혁에 주력했다.
또 주민권리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하고, 직원 역량강화교육 및 규제개혁 유공공무원 표창수여 등 능동적인 규제개혁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년대비 116단계 상승해 전국 1위의 개선도를 기록하며 ‘기업환경 우수지역’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양군, 각종 사고현장에 투입될 ‘구조용 드론’ 보급
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119안전센터(센터장 이기태)는 31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조용 드론 운용 시연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구조용 드론(팬텀4플러스)을 영양119안전센터에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드론은 최첨단 영상촬영장비 등이 탑재돼 있어 산간계곡 추락, 유해가스 누출, 고층건물 화재 등 구조대원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의 상황파악을 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119안전센터는 119드론 구조팀 6명을 편성, 매일 1시간씩 훈련하고 있으며, 각종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과 실종자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파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인명구조 등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21일부터 6월 1일까지 ‘2018년 하반기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송군민으로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 지역공동체사업의 경우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미만(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의 100% 미만)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1세대 2인 이상, 실업급여 수급자, 동일유형의 일자리 사업에 중복·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모집인원은 53명이며, 환경정비 및 전통기술습득사업에 투입돼 65세 미만은 주 30시간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내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7530원을 적용, 교통비·간식비 5000원은 별도로 지급한다.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19까지 진행하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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