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덴마크 동부의 항구 도시인 오르후스에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수영장이 개장했다.
건축회사인 ‘비야케 잉겔스 그룹(BIG)’이 설계한 바닷물을 이용한 ‘오르후스 하버 베스’ 자연 수영장이다. 지난 2003년 코펜하겐에 이은 두 번째 자연 수영장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바다 수영장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섬 형태의 이 수영장에는 길이 50m의 수영장, 키즈풀, 사우나 두 곳, 원형 다이빙 풀 등이 있으며, 동시 수용 인원은 650명이다. 수영장은 8월 말까지 개장할 예정이지만 항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1년 365일, 24시간 오픈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