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 판매 가격대비 약 30% 할인 판매
20일 경북농협이 지역본부 전정에서 양파소비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가지고 있다(사진=경북농협)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20일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양파소비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본부 전정에서 열린 금요직거래장터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농협은 휴가철 양파소비 촉진 목적으로 시중 판매 가격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여영현 본부장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양파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제철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품목별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는 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므로 혈관과 혈액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양파에 들어있는 황하합물이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생성을 억제시켜 암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추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왜관농협-순심고·순심여자고등학교, ‘1사 1교 금융교육’ MOU
경북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칠곡군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합리적인 금융마인드 및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금융회사와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경북농협은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북 왜관농협이 칠곡군 순심고등학교, 순심여자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식을 가지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왜관농협은 순심고등학교와 순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학교 방문교육, 점포 초청교육 등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간다.
여영현 본부장은 “농협상호금융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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