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극기 나눠 주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계양구는 오는 10일 계산역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와 함께 태극기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1,400여 개와 차량용 태극기 200개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어 전 구민이 태극기 게양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청 홈페이지와 구 소식지, 트위터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안내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단지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태극기 나눔 행사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를 통해 태극기의 참뜻과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 5월과 6월 현충일을 전후로 관내 어린이집 3개소를 방문해 누리과정 5∼6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교육교실’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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