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 우수 제안자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는 20일 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창업사례공모는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반구축과 조합원과 임업인 중심의 사회적 경제지원으로 산림산업 활로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58건이 제안됐으며, 이 중 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과 산주 및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유통망 형성 등 우수제안 14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우수 사례 제안자 4명에 대해 이날 시상을 하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DMZ산림두드림센터와 연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례 및 향후계획을 제안한 강원도 양구군의 박천호씨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소년 수련활동과 산림치유를 제안한 전북 부안의 함은미·홍종환씨, 임산물 유통망 형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의 업무공유 창업사례를 제안한 전북 정읍의 정지원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도시숲 자연학교)을 제안한 인천 최지희씨가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 공동창업, 대행사업 등 적극적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산림조합 일자리혁신 추진단’과 함께 사업을 현실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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