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8일 부시장실에서 ‘2018 경산갓바위소원성취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력 경산지사 등 관계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경산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11명과 축제관계자가 참석하여 축제장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올해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와촌면민운동장 일원에서 다례봉행, 팔공산 꿈나무 공연, 갓바위 소원가요제, 소원성취 성공기원 축하대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및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인원 3만 명을 예상하는 대규모 행사로 경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이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는 갓바위 행사 전반에 대한 분야별 안전관리를 심의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한 각 유관기관의 협조사항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다각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그 중점을 두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대진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면밀히 검토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특히, 예년과 달리 와촌면민운동장으로 장소를 달리하는 만큼 새로운 행사장의 상황을 잘 파악하여 분야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산시, 2018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경산시 제공>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경산시 용성면 부일마을과 남천면 발해마을이 선정돼 28일(화) 시 관계자 및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행정중심의 수동적 산불예방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인 서약과 참여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마을을 선정해 포상하는 산림청 주관 행사로, 경산시에서는 용성면 부일마을과 남천면 발해마을이 선정되어 현판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 2곳은 마을 주민들이 농산물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조심 마을 방송을 하며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New-Start 전임상담원 슈퍼비전 실시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8월 29일(수)에 경산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서은란 임상심리 및 상담심리전문가(해솔심리상담센터장)를 초빙하여 New-Start 상담사례에 대한 지도․조언을 통해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New-Start 프로그램(학업중단숙려제)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은둔형 외톨이, 가족 및 교사와의 갈등, 친구관계에서의 어려움, 진로문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진행상의 어려움을 나누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금옥 교육장은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이 New-Start 상담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잘 극복하고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