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 병원은 대구‧경북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 3개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적정한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전문적인 간호 제공과 병동 환경 개선 및 환자 안전관리 등 입원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모두 제공하는 것.
(사진= 영남대병원 제공)
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3층 302병동에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환자를 대상, 26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했고, 올해 6월에는 본관 11층 111병동에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43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게 돼 입원 환자들의 만족도 개선은 물론 환자 가족의 만족도 또한 높다. 무엇보다 간병을 위해 휴가를 내거나 생업을 중단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는 간병비 부담도 줄어들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11층 112병동이다. 내과 환자를 대상, 43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 111병동에 이어 112병동도 환자의 낙상 예방을 위해 낙상감지매트를 설치해 환자 안전 및 병동 환경도 개선에 집중했다.
윤성수 병원장은 “전문 간호 인력의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 제공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 실현과 입원 환자와 가족 모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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