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 이상경 총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서여훈 총학생회장 등 학생중앙자치기구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2학기 학생자치기구와 총장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중앙자치기구장(회장, 부회장) 6명과 김주애 학생처장, 학생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경 총장은 “올해는 무알코올 축제 첫해인 만큼 체험 위주의 축제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할 학생회장 전자투표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진행하길 바란다”하면서 “우리 대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학생 간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경 총장은 “학생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들의 공간이 많아져 학생들의 복지와 편의가 더욱 확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서 학생 간부들은 격의 없이 총장에게 학내의 전반적인 일에 대하여 문의 또는 건의했다.
도시락으로 만찬을 대신한 이날 간담회는 예정보다 오랜 시간 대화하며 학생회자치기구와 총장의 간담회가 뜻 깊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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