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00명을 초청해 시정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시정비전으로 제시한 민선7기는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교육, 따뜻한 복지, 쾌적한 도시, 통하는 행정을 통한 5대 정책목표 10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과거에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줄여나감으로써 완전히 새롭고 변화된 모습으로 철저하게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기로 전 공직자들과 뜻을 모으기도 했다.
시는 지난 100일간 민생 현장을 직접 누비며 재난예방 대응, 관내기업체 방문을 통한 규제·고용관련 의견청취, 발달장애인 지원문제 등을 챙겼다.
활짝 열린 시장실로 다양한 계층·이웃과 상시 간담회 추진, 시민의 정책 및 예산분야 의견제시가 가능토록 시정 참여단 가동, 권위적인 행정문화 해소를 위한 자유로운 토론 및 책임감 있는 회의를 실시토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사현장에 지역제품 최우선 공급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도 중점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삶이 편안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발굴에도 적극 노력했다.
무엇보다 과거의 관행화된 사업들의 중복투자를 배제하고 향후 재정부담 가중이 예상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책 마련, 전례답습·비효율적 시책업무도 함께 검토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일권 시장은 “취임 직후 활짝 열려있는 시장실에서 하루 평균 10여 차례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 모든 행정의 지향점이 시민의 편의와 행복에 맞추고 있다”며 “민선 7기가 내놓는 향후 시정운영의 중심에도 항상 양산시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정 여건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정운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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