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부산 진구 서면 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금융감독원 류태성 부산울산지원장,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지방경찰청 박운대 청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지원장 류태성),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지난 11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2018년 상반기 1,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7%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및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은행,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 임직원 100여명이 가두캠페인에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배포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부산은행을 포함한 범금융권은 10월 한 달간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금융회사 영업점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협회장 및 은행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 발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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