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김해형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시민이해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1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김해시 미래계획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원탁토론은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의제를 기반으로 토론하는 자리다.
토론주제로는 생태계 보존, 기후변화대응, 고용보장된 좋은 일자리, 쓰레기 자원화 대책 등 사회.환경.경제분야 전반에 결쳐, 참가자와 시민 관심분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0개 원탁별 토론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김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원탁별 토론 진행자 10명을 별도 모집한다. 만 20세이상 50세 미만으로 토론 진행을 촉진하고 리드할 수 있는 유경험자나 관심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생태과 문의 및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심분야는 내년 김해형 지속가능 발전목표(G-SDGs)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미래계획을 논해야 될 당위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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