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군비로 지원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간식비, 초중고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구입비, 관내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현장 확인·점검에 나선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9일 인재양성과장 및 팀장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이 지시했다.
기장군은 관내 어린이집 회계분야 전반과 유치원에 지원되는 군비 보조금에 대한 점검과 동시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간식비 지원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또 초·중·고에 군비로 지원되는 학교 급식 우수식재료 구입비 사용에 대해서 실제로 현장에 관계 공무원들이 방문해 우수식재료가 학교 급식 현장에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에 군비로 전액지원되고 있는 무상급식비 사용 실태에 대해도 병행하여 현장 지도·점검키로 했다.
특히 군은 군수업무추진비를 0원으로 편성해 5천2백80만원을 절감하고, 부군수 이하 기관업무추진비와 부서별 시책업무추진비를 기존 기준액의 3분의 1만 편성해, 기장군은 총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기장군은 절감한 예산을 어린이집, 유치원 급·간식비와 초중고 우수식재료 구입비에 보탤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생들에게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절감한 업무추진비 3억여원을 어린이집, 유치원 급·간식비와 초중고 우수식재료 구입비에 보태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현장 확인·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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