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공예디자인학과는 19일부터 26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 제2미술관에서 제37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금속공예디자인, 도자공예, 가구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4개 전공이 함께 진행한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앞으로 훌륭한 예술가로써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작품부터 대중적이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까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공예디자인학과 김진옥 학과장은 “이 자리에 작품들을 선보이기까지는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작업했던 숨은 노력들이 있었을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발판이 되어 앞으로의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공예디자인학고 4학년 박유진 학생은 “모든 게 아직은 익숙지 않은 탓에 실수를 거듭하고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는 순간도 있었으나 그 과정 속에서 서툴더라도 해답을 찾아내는 모습에서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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