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사거리와 백천사거리에 조명타워를 설치해 교차로를 지나는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교차로 조도개선과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설치된 조명타워는 하이마스트 조명시설로 높이 24m, 평균조도는 50~70㏓로 기존의 가로등시설 조도보다 3배 가량 밝다.
특히 시청·백천사거리에 설치된 하이마스트 조명은 높은 타워에 여러 개의 조명기구를 설치해 도로의 조도를 높이는 조명시설로 기존의 일반 가로등보다 조도는 밝고 조명의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어 운전자의 눈부심과 시야 방해를 예방 할 수 있는 형태의 조명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조명타워의 설치 효과와 시민들의 수요조사 등을 분석해 확대 설치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21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2018년 4/4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과 결핵·한센검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무료로 생화학검사(13종), 효소면역검사(2종), 면역혈청검사(5종), 혈액검사(5종), 소변검사(4종), 흉부 X-선 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일반진료를 받았다.
시는 검진결과 혈액검사나 소변검사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 이상 소견자는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보건소에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과 결핵·한센검진도 받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꼈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경숙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중대 질병으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막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 경산시, ‘청춘남녀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최근 관내 미혼 남녀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춘남녀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춘남녀들의 비혼 및 만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결혼을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결혼은 행복한 것’임을 알리고, ‘혼자보다는 둘이 나은 삶’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과와 차를 곁들인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결혼 컨설팅 강사, 음악치료 강사등 전문 패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결혼에 대한 질문이나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즉석 메모를 통해 받아 토크가 이루어져 더욱 생동감 있는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청춘들의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통해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여 청춘남녀의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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