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건축학과 학생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상대학교 건축학과에 따르면 먼저 15일 진주시청에서 진행된 제6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승연·오하늘(3학년) 팀이 안전한 버스정류장 계획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8회 경남건축대전 공모전 심사에서는 주니어부 박수영(3학년) 학생이 동상을, 이준혁(3학년), 김서진(3학년), 박수빈(3학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니어부에서는 박지민(4학년) 학생이 동상을, 박다혜(4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건축대전 시상식은 11월 8일 진주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될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대회 2018 학생작품전에서도 서민진(5학년), 손동철(5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 작품상 수상이 예정돼 있다.
설계수업과 여름방학을 통해 학생들의 공모전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공모전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일부는 학기 중 수업과제를 보완하거나 일부는 여름방학에 별도로 공모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입상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이는 재학생 및 교수·강사들의 노력과 함께 경남에서 최초로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경상대학교 건축학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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