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23일 오후 진주시 신안동 더 하우스 갑을에서 ‘재직자 특별전형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재직자 특별전형의 입학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고 교육연계 및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경 총장, 마대영 교학부총장, 박상식 입학본부장,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 학과장과 특성화고의 교장, 교무부장, 입시진로부장, 취업진로부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는 2012년 교육부의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업경영학과, 해양산업융합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다.
2013~2018학년도 경상대학교 재직자 특별전형 입학생의 출신고교 현황을 보면 28개 지역, 97개 고교 206명(산업경영학과 138명, 해양산업융합학과 68명)이다.
2017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까지 68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해 사회의 중추적인 일꾼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이 특별전형의 활성화를 위해 경남항공고, 거제공업고, 거제여자상업고, 경남정보고, 남해정보산업고, 선명여자고 등 6개 고교와 MOU를 체결했다.
경상대학교는 경남권역 특성화 고교와 교육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특성화 고교 재학생들을 위해 경상대학교 교수의 특강(진로, 인성, 교양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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