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최된 안전신기술 수요․공급 매칭콘서트에 참가한 공급기업 관계자가 수요기업 관계자들에게 제품 및 기술 소개를 하고 있다.
[울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와 함께 지난 25일 여수에서 안전신기술 수요-공급 매칭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칭 콘서트는 올해 공단과 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안전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의 일환으로 안전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을 수요기업에 소개 및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다.
올해 3회차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전남권 수요기업이 대상이며, 지난 7월과 9월에는 수도권과 경남권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여수지역 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35개사가 수요기업으로, 2018년 안전新기술 공모전을 수상한 스타트업 기업 6개사가 공급기업으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화재 초기소화용 유연성 소화시트 △지형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능동형 사다리 안전장치 △그래핀 복합체를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한 석면슬레이트 해체제거 기술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조명 플랫폼 △ 야광 형광도료를 활용한 비상대피로 도포장치 등 각종 안전 신기술 소개와 함께 제품 전시와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매칭 콘서트는 수요기업의 안전 경쟁력 강화와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수요-공급기업 모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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