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행사 사진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2018 김해 자원봉사 나눔축제 & 카부츠’ 행사를 개최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자원봉사캠프, 단체, 기관 등 40여 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안부·안전·안심’ 3가지 주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 외에도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카부츠 벼룩시장에 차량 500여대가 신청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부츠는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다양한 중고물품과 재활용품 등을 사고 팔며 수익금을 기부하는 벼룩시장의 한 형태다.
개막행사는 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대표하는 100인의 ‘자원봉사 플래시몹’으로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대거 참여한다.
이어 김해 출신 가수 은가은씨의 자원봉사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과 함께 식후행사로 제15회 김해청소년동아리축제 ‘모여락’이 개최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 누구나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회,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55만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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