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선원 취업박람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하반기 연근해어선원취업박람회를 지난 10월 24일 오후2시 남부민동 소재 남항어선원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부산지역에서 선원 취업희망자가 8명이 참석했으며, 선사는 6개사가 참석해 그중 신체 건강하고 직업의식이 투철한 인원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 후 현장에서 선사 관계자의 면접을 통해 6명의 취업이 결정됐다.
선사에서는 통상적으로 유경험자를 선호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3명의 무경험자도 취업에 성공해 직업의식만 투철하면 연근해어선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다.
관련업계의 운영상 어려움 및 어획고 부족 등으로 선원 구인난에 힘들어하던 일부 선사는 취업박람회에서 4명의 선원취업희망자를 구인해 센터 측에 행사 활성화를 부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선원과 선사의 면접을 적극 주선해 구인·구직의 장을 만들고, 취업이 현장에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연근해어선원 일자리 창출에 센터가 중심이 되어 선원취업희망자와 선사의 연결고리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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