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육림의 날 행사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제41주년 육림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하루 동안 경남 남해군 삼동면 경상대학술림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 소속 교수, 학생, 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육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육림의 날은 국민적 식수(植樹) 운동과 육림을 연계해 조속한 국토녹화와 경제적 산림개발을 위해 1977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첫 번째 토요일이다.
경상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학술림의 산림녹화와 경제적인 산림경영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육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산림과학부(산림환경자원학과, 환경재료과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교수(농생대 학장, 부학장,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직원(행정실, 학술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해 남해학술림의 편백림 가지치기, 솎아베기, 하층식생 정리작업 및 환경정비, 산불조심 포스터 부착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경상대학교 농생대 심상인 학장은 “식목일에 심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고, 수목들이 계속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어 주는 육림의 날 행사는 11월 초에 환경산림과학부 학생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날을 기해 학생들이 산림녹화와 경제적인 산림경영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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