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녕교육원 국민공감교육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농협창녕교육원(원장 명정식)은 지난 5일 국민공감교육을 신설해 실시했다.
창원 빗돌배기 팜스테이 마을(창원시 대산면 소재)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부산 혜남학교 중학생, 교사 및 학부모, 고향주부모임 등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우리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산물 수확 및 체험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나만의 다육이 만들기, 단감수학, 테라리움 만들기, 과수원길 산책 등 참가자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현장을 생생하게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학교선생님 또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수확활동 등을 통해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명정식 농협창녕교육원장은 “참가자들이 농촌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농협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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