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5일 있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입수능에는 지난 해보다 434명 감소한 3만 454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48개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 등 공무원 304명, 시민단체 회원, 73대 차량을 투입해 교통소통을 돕는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방침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열차 운행회수를 2회 늘리고 돌발상황에 대비, 비상대기 열차 6편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경찰도 시내 21곳에서 수험생 긴급수송을 돕고, 대구시는 승용차 요일제 가입 차량에 대해 수능 당일(목요일)에 한해 요일제를 해제시키는 한편,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회원 중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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