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평생교육원(원장 김양준 음악교육과 교수)은 제21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지난 13일 오전 11시 인문대학 101호 강의실에서 가졌다.
이 과정은 경상남도가 지방자치시대 경남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하게 하며,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김양준 평생교육원 원장,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허미경 경남 여지회 총동창회 회장, 김연담 경상대 여지회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하여 수료를 축하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21세기 지능정보화 시대에 전문지식을 갖춘 여성지도자의 양성을 목표로 여성지도자로서 자질 함양에 필요한 전문화된 내용으로 구성된 명강사 특강, 해외연수, 세미나, 사회봉사, 전문과정, 특화과정, 교양과정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8개월 동안 총 112시간 이상으로 운영됐다.
수료한 여성지도자들은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동창회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및 각 소속 지자체의 여성지도자회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참여로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과정을 수료한 여성 리더들은 경남도의회, 각 시군 의회, 각종 시군 위원회 등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수료식에서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는데 오늘 수료식을 마치고 대학 교문을 나서는 21기 수료생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각각의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리더의 역할을 기대한다. 여러분의 모교인 대학의 발전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그동안 여성지도자과정 교육을 통해 모두 7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제22기 수강생은 2019년 3월에 모집해 4월에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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