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장봉희)는 23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이주민 지원기관 ‘지구촌사랑나눔’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수도권본부 소속 직원 30여명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김장재료로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급식소와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수도권본부는 2011년부터 ‘지구촌사랑나눔’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주민을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배식 준비를 도와왔다. 아동대상 재능기부, 장애인 사회체험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김장 나눔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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