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장애등급제 폐지 당론 채택을 중앙당에 건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27일 민주당 대구시당을 방문하고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과 김우철 사무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확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
면담에 앞서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국회에 올린 예산이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진짜 폐지를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차별철폐연대는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장애등급제 폐지에 필요한 예산요구안들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 중앙당 당론 채택을 강력히 건의했다.
남칠우 위원장은 “사무처장과 논의해 예산 부분과 당론 채택 등 대구시당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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