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일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박권현·김하수 도의원 등 14개 단체 전·현직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해년 새해에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의 회원 상호간 친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청도지역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철호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기해년 새해에도 농업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농가소득증대로 농업인이 잘살고 활기찬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FTA체결, 인구고령화, 농촌일손 부족 등 대내·대외적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도농업의 리더이자 주역으로서 풍요롭고 안심할 수 있는 청도농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 경북 청도로 수도권 대학생 교육봉사 나서
(사진 =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에서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이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청도군에 따르면 서울 동국대학교는 이달 7일부터 5일간, 홍익대학교는 2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각각 군의 중앙초등학교와 모계중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교육봉사에 참가한 대학생 60명은 초중등학생과 멘토-멘티 관계가 되어 교과목별 학습지도와 체험활동, 진로상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군은 대학생들에게 청도의 화랑정신문화가 집약된 신화랑풍류마을과 국내 최초의 코미디 전용공간인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경기장 등 지역대표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우리군은 수도권 대학과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과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에 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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