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인력양성 활성화 필요”
대구인자위는 최근 실시한 대구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훈련 수요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구인자위에 따르면, 조사기업 349개사 중 현재 스마트공장을 도입했거나 향후 추진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29.8%(104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공장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들 대부분은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의 투자자금 지원, 기업 맞춤형 시스템 구축 지원, 스마트공장 관련 컨설팅 지원 등을 희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생산제품의 특성상 필요가 없거나 스마트 공장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다양한 매체를 통한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도입 및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의 교육훈련 수요와 관련해서는 생산계획 수립, 통합관리, 무인제어 등 생산관리 분야의 훈련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다.
도입 예정인 중소기업의 경우는 생산관리 및 설비관리 분야의 훈련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을 위해서는 생산관리 분야의 재직자 훈련 활성화와 신규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인자위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 형태로 내려받거나 사무국을 통해 제본 형태로 받을 수 있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구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과 같은 혁신과 이를 통한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재직자 및 신규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과정 개발,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정책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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