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19 대구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이 23일 엑스코에서 ‘Smart City in My Phone-내 손안의 스마트시티’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도시공사, 창조경제연구회,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 파악과 대구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 후 기조강연, 싱가포르와 스페인의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있었다.
2부는 20여 개 기업들이 최신 기술동향을 발표하는 ‘대구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와 국내·외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대구 스마트 도시재생 컨퍼런스’ 두 세션이 동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난 해 국토부 국가전략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올 상반기에는 대구도시공사와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 구축의 첫 걸음으로 추진해 온 수성알파시티 구축 사업이 완료되는 등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에 대한 여러 현안과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라면서 “현재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가 IT분야의 기술 중심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행사가 도시재생,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관심분야를 가진 시민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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