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우회도로 위치도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2021년 12월 완공 목표로 북부 우회도로 개설에 전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북부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삼계동 시내 도시계획도로를 국도58호선과 생림대로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삼계동 일원 4,091세대 아파트 건립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개통을 서두르는 것이다.
전체 규모는 총연장 1,175m, 도로폭 25m, 왕복 4차선으로 건설공고 진입도로 237m 구간은 2014년 7월 완료됐다.
두곡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건립부지에 접한 285m는 올해 12월 완공 목표로 두곡지역주택조합에서 공사 중이다.
나머지 653m 구간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편입토지, 지장물 보상을 위한 보상계획 공람공고를 했으며 공람공고 기간이 끝나는 대로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보상을 시작한다.
이어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2021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4년 완료 계획으로 공사 중인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연장 6.8km, 도로폭 20~27m, 왕복 4차선)은 2021년 12월 부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도58호선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과 북부 우회도로 개설 구간이 2021년 12월 동시 개통되면 삼계동 시내 차량이 국도58호선 간선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지면서 삼계사거리로 밀집되는 차량이 분산돼 삼계동 일원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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