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물자원 활용과 경제협력 대응 위한 워크숍 개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601~602호 회의실에서 ‘북한 광물자원 활용과 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북한의 희유금속 활용방안과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실현 가능한 경제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박사의 ‘북한 경제개발계획과 남북 과학기술 협력 방안’ ▲산업연구원 이석기 박사의 ‘북한의 주요 산업현황과 남북 경제협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DMR단장의 ‘북한의 희유금속 현황과 연계 기술개발 방안’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북방경제연구단장의 ‘북한 사회간접자본 현황과 공동개발’ 등 4개의 주제발표가 펼쳐졌다.
이용주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한산업에 대한 이해와 희유금속 활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대북 경제협력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희유금속 산업육성 기반조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첨단산업의 필수요소이자 해외 의존성이 높은 희유금속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서부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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