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로웹 이창욱 이사, 부산일보 김진수 상무,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신용보증재단 이병태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본점 내에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자영업자 지원 종합 프로그램인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그동안 동남권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지역 자영업 활성화를 위한 전용상품인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출시하고 지난해까지 총 9천억원 이상 지원하는 등 매년 지역경제의 뿌리인 자영업 지원을 위한 특화 상품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기존 대출과 함께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상권분석 컨설팅 및 언론 홍보 등 종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제로웹 등 지역 4개 기관과 힘을 합쳤다.
먼저 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총 1천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시의 금리지원을 통해 최저 2.14%(2019.1.23. 기준)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 보증료를 대폭 감면해 대출금액의 0.5%로 적용한다.
또한 부산은행은 중소상공인 플랫폼 대표기업인 제로웹과 제휴를 맺고 자영업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상권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홈페이지 제작비와 향후 5년간 발생하는 관리비용은 부산은행이 전액 지원한다.
부산일보도 힘을 보태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원 성공사례를 연중 특별기획 형태로 연재한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본점 2층에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금융상담 및 각종 컨설팅,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 내에는 금융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이 상주하며 은행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방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날로 힘들어 지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프로젝트의 이름처럼 자영업 사장님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더욱 강화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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